입력 2019.09.17 13:43 채식주의를 하면 장내 미생물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식을 먹으면 체중감소 효과를 내는 장내 미생물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책임있는 의약품을 위한 의사 위원회(PCRM) 연구팀은 완전 체식주의자 73명과 채식주의를 하지 않는 14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6주 동안 이들의 장내 미생물 종류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채식주의자 그룹은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라고 불리는 장내 세균이 채식주의를 하지 않은 그룹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세균은 체중·체지방·내장지방 감소와 연관이 있다. '박테로이데스 프라길리스' 균도 19.5% 증가했다. 이 세균 또한 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