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사국가고시를 치르는 후배님들은 아마 지금 이 시기부터
실기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씩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기시험을 대비하여 각종 모의고사도 치를 것이구요.
절대평가인 필기시험과 달리
실기시험은 상대평가이므로
준비에 만전을 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불합격 할 수 밖에 시험입니다.)
각종 돌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하겠구요.
비밀댓글이나 쪽지를 통해
실기시험에 대해 문의해주시는 후배님들이 계신데,
공통적으로 답변 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이렇게 포스팅 방식으로 답변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선배님
지금 국시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실기 준비를 하고 있는데
5분 osce, 학장단cpx만 봐도 실기준비 괜찮을가요?
real cpx반드시 봐야하는가요?
[답변]
일단 OSCE 부터 설명드리면...
학장단 OSCE 교재를 생략하고
5분 OSCE 교재만 보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체크리스트의 기준이 되는 학장단 OSCE 교재를 주 교재로 삼고,
학장단 책에서 생략된 부분을 5분 OSCE로 채워넣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공부할 때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실기시험은 어디까지나 일련의 '체크리스트'(=채점 항목들)을
제대로 했냐, 안 했냐로 점수가 합산되는 방식이므로,
어떤 '체크리스트'가 있을지 스스로 예측해가면서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5분 OSCE 교재에 샘플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출판사의 예측 체크리스트이므로
본인 스스로 더 꼼꼼한 평가 항목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학장단 OSCE 책에는 단순히 술기 순서만 나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동작 등은 '의과대학 이러닝 컨소시엄' 혹은 유투브 동영상을 참고하시구요.
개별 동작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숙련도도 함께 평가하기 때문에
OSCE는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CPX의 경우...
학장단 책 및 Guide To REAL CPX 교재를 모두 구입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Guide to REAL CPX가 꼭 필요한 이유는
이 교재에 수록된 케이스들이 실체 기출 시나리오이기 때문입니다.
각 항목에 대한 공부는 학장단 책으로 하고,
연습은 Real CPX로 하는 것이죠.
CPX는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연습하셔야 합니다.
한명은 의사, 다른 한명은 모의환자,
그리고 제3자가 채점을 하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점을 할 때는
학장단 책에서 제시하는 문진+신체진찰+교육 항목을
얼마나 빠짐없이 수행하였는가로 피드백을 해주면 되구요.
이 때 환자의사관계(PPI)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구요.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친구들이랑 논의하다보면
번쩍이는 아이디어들이 좀 나올 것입니다...
환자랑 처음 대면할 때 이런 멘트 어떨까...
신체진찰 할 때 이렇게 배려하면 어떨까...
교육할 때 이렇게 하면 어떨까...
등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해 보는 것이죠.
저도 제 친구들이랑 나름대로 찾은 해법들이 있는데
실전에서도 아주 유용히 써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답변이 장황해졌는데
교재에 대해서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OSCE는 학장단+5분,
CPX는 학장단+Guide to REAL CPX 조합이면
아주 차고 넘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CPX OSCE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준비 교재 추천 - 학장단 책 + Guide to Real CPX|작성자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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