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tory]신한금융, 국내 ESG 평가서 ‘최고등급’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금융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금융사 ESG 경영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업권이 대체로 우수했고, 금융투자(증권사) 업계의 ESG 리스크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다. ESG 이슈와 관련된 사건과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기업일수록 리스크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경고다.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적절히 갖춰 운영하는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을 많은 이들이 목격하고 있다”며 “ESG는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