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간기능검사

Rimm 2021. 11. 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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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uro.kumc.or.kr/dept/main/index.do?DP_CODE=GRCP&MENU_ID=003036050044

 

간기능 검사

  

간은 생체에서 단백질 합성, 포도당 및 기타 탄수화물 대사, 핵산 대사, 지질 대사, 약물 대사 등을 담당하는 중요 장기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여러 질환들에서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이러한 질환들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이러한 여러 질환들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화학적 검사들을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하여 몇 검사 항목들을 묶어 간 기능 검사로 통칭한다.

 주요 검사로는 Total Protein, Albumin, AST, ALT, ALP, Total 콜레스테롤, Total 빌리루빈(Bilirubin) 등이 있고, 이외에도 총 감마-GTP, 젖산탈수소효소(LDH), 암모니아 등의 항목을 더하여 검사하는 경우도 많다.

 

   

검사 종류

 

       1.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GOT, glutamic oxalacetic transaminase)
       2. ALT(alanine aminotransferase,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GPT, glutamic pyruvate transaminase)
       3. ALP(alkaline phosphatase,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4. GGT(gamma(γ)-glutamyl transferase,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5. Total 빌리루빈(Bilirubin) 

     6. Total  protein        

       7. Albumin
       8. Total cholesterol(콜레스테롤)

       9. LDH(lactate dehydrogenas, 유산탈수소효소) 

       10.  NH3(암모니아)

        

검사 방법

 

검사별로 사용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반응 조건은 약간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나 기본 원리는 거의 동일하다. 검사법의 기본적인 원리는 측정하고자 하는 물질과 반응하는 효소나 색소, 또는 측정하고자 하는 효소의 기질에 해당되는 물질을 넣고 효소 반응이나 발색 반응을 시킨다. 반응이 종료된 후 생성된 최종 물질 중 특정 파장의 빛을 잘 흡수하는 물질을 대상으로 해당하는 파장의 빛을 쏘여주면 알고자 하는 물질의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빛을 흡수하게 된다. 이때 쏘여준 빛의 세기에 비하여 흡수되지 않고 흡수한 빛의 비율을 이용하여 계산한 값을 흡광도라 하고, 이 흡광도를 측정하여 물질의 농도를 측정한다.

 

 

검사별 결과

 

       1.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GOT, glutamic oxalacetic transaminase)

GOT(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란 생체의 여러 가지 장기 세포가운데 있는 효소로 몸의 중요 구성 요소인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작용을 한다.건강한 사람의 혈액 중에도 GOT가 소량 존재하고 있으나 장기의 세포가 파괴되면 대량으로 존재하게 된다. 이 효소가 특히 많은 곳은 심장, 간, 근육, 적혈구입니다. 그러므로 이들 장기는 손상으로 혈청 GOT가 상승한다. 

 

         2. ALT(alanine aminotransferase,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GPT, glutamic pyruvate transaminase)

GPT(glutamlc pyruvic transamlnase)도 GOT와 마찬가지로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효소의 하나이다. GPT 양은 GOT에 비해 적고 GPT가 가장 많은 간에서도 GOT의 약 1/3 정도이다. GPT는 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간특이성이라고 할 수 있다.  

 

검사로 알 수 있는 것
GOT 심근, 간, 근육, 적혈구 등에 많이 존재하므로 간장애, 심근경색, 용혈 등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수단입니다.
GPT 간세포의 변성이나 괴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GOT와 더불어 간·담도계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유용합니다.
GOT / GPT의 비율 질환에 따라 GOT와 GPT의 활성치 비율은 일정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진단에 유용한 참고가 됩니다. 간염에서는 GOT < GPT 인 경우가 많고, 간암, 간경변증, 알콜성 간장애에서는 GOT > GPT로 되는 때가 많습니다. 

       

         3. ALP(alkaline phosphatase,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간세포 내의 쓸개관(담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주로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에서 빠르게 상승한다.

단, 간 이외에 뼈에도 많이 존재하므로 여러 뼈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 소아는 정상적으로 성인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4. GGT(gamma(γ)-glutamyl transferase,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γ-GTP (γ-glutamyl transpeptidase)는 세포밖의 아미노산에 g1u1amy1기를 결합시키는 효소로 아미노산을 세포내로 운송하는 작용을 한ㄷ. 알코올이나 약물로 인하여 간장애가 생기면 γ-GTP가 대량 만들어져 혈중에 증가하게 됩니다. 신장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다음으로 췌장, 간, 비장, 소장에도 존재한다.
 

간에 독성이 있는 알코올이나 약물 등이 간세포를 파괴할 때나 결석, 암 등으로 담관이 폐색될 때 혈중으로 유출된다. γ-GTP는 특히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간이나 담도에 질환이 있으면 다른 효소보다 빨리 이상치를 보인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알코올에 의한 간장애의 지표가 되는 검사로 알려져 있다.     

 

          5. Total 빌리루빈(Bilirubin) 

빌리루빈은 건강한 성인에서 하루 약 250~300mg 생성된다. 이중 약 85%가 수명을 다한 적혈구의 파괴로부터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이다. 생성장소는 주로 비장, 골수 등의 세망내피계로부터 혈중에 방출된다. 이를 유리형 빌리루빈 또는 간접 빌리루빈 (Indirect bilirubin)이라고 한다. 간접 빌리루빈은 물에 녹지 않는다. 혈중에서는 알부민과 결합해 간으로 이동한다. 간에서 물에 녹는 포함형 빌리루빈 (direct bilirubin)으로 변화된다. 변화된 빌리루빈 은 담즙에 포함되어 장관으로 배출됩니다.

 

대부분 간실질의 장애(간염, 간경변, 간부전, 담즙정체, 침윤성 질환)나 간내 및 간외 담도폐쇄의 존재와 그 중증도를 표시. 또한 간세포 손상시에 증가하는 직접 반응형 빌리루빈치는 총 빌리루빈의 50%을 차지하며 이때의 고 빌리루빈혈증은 간세포 손상의 정도를 반영한다.

 

 

       6. Total  protein

혈청내에 존재하는 단백의 총합을 말하며 영양상태를 알 수 있다. 혈청단백의 주요성분은 알부민과 글로불린이며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생체중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동시에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간기능이나 신장기능의 장애등으로 체내의 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혈청단백 농도는 변동하게 된다. 변화된 농도를 측정하여 질환을 밝힐 수 있다.

  

         7. Albumin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간 이외에서는 합성되지 않음) 하루 6g~15g 정도 생성되고 우리 몸의 전체량은 300g 정도이다. 알부민은 피 속에서 여러 물질과 결합하거나 혈관의 삼투압 조절 및 수분함량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8. Total cholesterol(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몸에 있는 지질의 일종으로 지방산과 결합되어 있는 에스터(ester)형과 유리형의 2가지가 있는데 이들을 합한 것을 총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의 강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성호르몬, 소화효소인 담즙산을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하므로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많으면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약 60%가 간에서 만들어지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식사 등으로 섭취된다. 간에서 만들어진 일부는 담즙이 되어 장관으로 배설되는데 지방의 소화 흡수에 이용된다.  

    

        9. LDH(lactate dehydrogenas, 유산탈수소효소)

LDH (lactate dehydrogenase)는 몸안의 당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변할 때 작용하는 효소의 하나로, 여러 조직 세포 중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세포가 파괴되면 혈중 LDH는 높아진다.
 혈중 LDH는 악성종양, 간질환, 심장질환, 혈액질환 등에서 고활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이들 질환을 스크리닝 하는데 유용한 검사이다. 단, LDH가 고활성을 보인다고 해서 질환을 특정 지을 수는 없고, 증상이나 다른 검사 결과를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

  

 

LDH가 증가하는 질환
간질환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암, 울혈간
심장질환 심근경색, 심근염, 울혈성심부전
악성종양 위, 대장, 췌장, 담낭, 담관의 암
혈액질환 악성빈혈, 용혈성빈혈, 부적합수혈, 백혈병, 악성림프종
골격근질환 근디스트로피, 피부근염, 다발성근염, 진행성전신성, 경피증, 스테로이드마이오파티, 점액수종, 과격한 운동
폐질환 간질성폐렴, 폐경색, 말기 폐암
신장질환 신경색, 급성신부전
기타 뇌혈관장애, 전립선암, 전염성 단핵구종, 갑상선기능저하증

 

 

 

       10.  NH3(암모니아)

 

암모니아는 아미노산과 핵산의 주 대사산물이다. 암모니아를 요소로 전환시키는 요소회로(Urea cycle)의 주요 효소들이 간세포에만 존재한다. 암모니아는 간에서만 대사된다.  간경변 또는 (라이 증후군을 포함한) 급성 전격간부전 등에 의해 간의 대부분이 파괴되면, 요소회로의 효소들이 고갈된다. 암모니아 검사는 간성혼수, 간뇌증후군 등의 진단과 치료 관찰에 이용된다.

  

 

최종수정일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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