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여드름 파괴하는 ‘고니니 세안법’

Rimm 2019. 7.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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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m.thesingle.co.kr/SinglesMobile/mobileweb/news_content/detail_news_content.do?nc_no=708201&fmc_no=599675&fsmc_no=599686&utm_source=dable

 

물과 폼을 사용하지 않는 특이한 세안법으로 화농성 여드름 피부에서 탈출하게 되었다는 유튜버 ‘고니니’.

과연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

 

영상 출처 : 유튜브 ‘고니니’ 

약 5년 동안 화농성 여드름으로 고생하던 유튜버 고니니가 신개념 세안법을 공개했다. 이 세안법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다름 아닌 극과 극으로 달라진 그녀의 비포 애프터 사진 때문. 울긋불긋했던 여드름 자국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윤기가 흐르는 꿀 피부로 변신했다. 여드름 파괴는 물론 피부톤이 맑아지고 모공까지 축소되었다는 이 세안법 믿고 따라 해도 괜찮을까? 

‘고니니 세안법’이란?

이미지 출처 : www.shutterstock.com

쉽게 말하면 물 없이 로션, 스팀 타월로만 세안하는 방법이다. 물과 폼 클렌저 없이 세안한다고 하니 과연 세정력은 좋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고니니는 화장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로 두 가지 방법을 나눠 소개했다. 화장을 했다면 아이 리무버로 눈과 입술을 지운 뒤 저자극 로션으로 롤링해 닦아낸 뒤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로 얼굴을 닦아 낸다. 화장을 하지 않은 아침이라면 로션으로 닦아내는 방법을 생략하고 타월로 얼굴만 닦는다. 

고니니 세안법, 안심하고 따라 해도 될까?

피부 표면을 뽀드득하게 만드는 알칼리성 세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합격이다. 다만 저자극 로션과 스팀 타월만으로 피부 표면의 붙은 노폐물과 피지 등을 닦아내야 하기 때문에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민감성 피부라면 티슈나 수건에 의한 반복된 자극이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한다. 로션을 롤링하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자극이 1차적으로 생기고 그다음 수건을 사용할 때에도 자극이 가해지니 말이다. 또한 스팀 세안에는 사용되는 면 수건의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일반 수건과 세안용으로 사용하는 면 수건을 잘 분리하여 관리하는 세심함도 필요할 듯하다. 

 

여드름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원인이다. 이렇게 과도한 피지를 분비하게 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잘못된 세안. 보통 세안 시 강한 알칼리성 세안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의 pH가 변화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다시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과도한 피비 분비가 생긴다. 따라서 고니니 세안법은 클렌징 밀크를 사용하는 방법과 비슷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적다. 평소 거품이 많은 클렌저를 사용했다면 이 세안법이 딱이다 만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찝찝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세안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와인 피부과 원장 김홍석은 “이러한 세안법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지 않고 메이크업과 피부에 불필요한 노폐물, 오염 물질만 제거하므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지성 피부라면 일주일의 두 번 정도 딥클렌징 하는 것을 추천하죠.”라고 전한다. 다만 고니니가 제품에 따라서 세안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본인에게 맞는 제품과 성분을 잘 따져보고 따라 하기를 권한다.

https://youtu.be/ZcnGjtExliM

에디터전수연
도움말김홍석(와인 피부과 원장,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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