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베를린에 오픈한 매혹적인 향수 공방.
위치 Zimmerstrasse 13, 10969 Berlin
문의 +49-30-2021-5310
홈페이지 www.frau-tonis-parfum.com
프라우 토니스 퍼퓸은 오너 스테파니 한센이 2009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그해 스테파니는 필하모니 공연 관람 중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에게서 풍기는 좋은 향기 때문에 음악에 집중할 수 없었다. 공연 내내 그녀에게 어떤 향인지 물어볼까 고민하다 말았는데, 이후 도저히 그 향의 정체를 알아낼 수 없어 아쉬웠다. 그때부터 베를린 유명 숍을 찾아다니며 그 향수를 알아내고자 했지만 실패하자 결국 자신의 취향에 맞는 향수를 찾고 싶어 직접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
처음 26개의 향으로 시작해 현재 4개의 카테고리로 36종류의 프래그런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향수에 쓰이는 모든 원료는 유럽에서 공수해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향수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프랑스 그라세에서 만든다. 하나의 향이 만들어지는 데는 여러 과정과 실험을 거쳐 2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매장을 방문하면 향수바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향이 담긴 유리병을 차례로 맡아가며 산책을 즐기듯 원하는 향을 만들 수 있다.
Q 자신을 소개한다면?
프라우 토니스 퍼퓸에서 6년째 숍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향수 애호가들에게 자신만의 향수를 찾아주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다.
Q 자신만의 조향 원칙은?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 외모가 아닌 개인적 취향을 고려해 향을 찾아준다. 여린 소녀 같은 외모의 손님이 거친 느낌의 향을 원하기도 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여성이 은은한 꽃향기의 제품을 찾기도 한다.
Q 추천하고 싶은 시그너처 향수는?
계절과 사람에 따라 추천할 향수가 다르지만, 긴 겨울을 나고 있는 2월에는 No 41 Orange를 추천한다. 회색빛 겨울 분위기를 행복하게 환기시키는 향기다.
Q 향수 이외에 소개하고 싶은 프래그런스 제품은?
디퓨저나 룸센트. 특히 ‘보고타 베를린’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한때 수많은 예술가와 유명인들이 즐겨 찾던 보고타 호텔에 대한 오마주로 만든 향인데 무화과, 레드페퍼, 삼나무가 섞여 밋밋한 공간에 개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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